아이들에게 집 한채 만들어주.............울순 없고~

책 집 만들어주기

이사올때

찬넬선반과 작은 책장에

책을 이리저리 분산시켜놓았더니

짐도 많아보이고 더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번에

애들 방에 대형 책장을 하나 만들어주었답니다.

이번에 역시 쉽게 넘어가진 않았지만

결론은 완성했다는 점!!

아이들 방에 집한채놓아주었는데 이제 같이 보시죠~

가로 1450mm, 총 길이 1550mm 인 대형 책장입니다.

학교를 가더라도 여유가 있을수있게 큼직히 만들어주었지요.

큰책들도 충분히 쏙쏙 들어갈수있게!

한방에 애들책을 다 정리할수있게 만든

집모양 책꽂이장입니다.

아이들은 이런것보다 장난감이 더좋겠지만..

너희의 미래를 위해~

책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마음이란다~

그마음을 표현하는 과정나갈께요! ^^ 

THE DIY에서 주문한 뉴송 목재 도착!

가장 먼저 나사를 박을 위치들을 다 표시합니다.

칸칸이들어갈 곳도 다 표시하고.. 세로 양면도 같은 위치에 표시되었는지 체크~

그리고 이중기리로 나사가 들어갈 길을 만들어주어요.

세로 한쪽면과 가로면 목재들을 먼저 박아주고

가로길이가 1450mm인지라 칸막이 겸 중간 지지대를 놓아주어야해요..

마지막 세로면을 연결해주면 몸통조립완성!

여기까지는 무거운거 빼곤 무리없이 조립이 되었는데...

지붕을 만들어줄려고했던 계획이 ....쩝...

처음엔 각도재단없이 평면 목재를 ㅅ모양으로 길이만 맞춰서 세워주면 되겠지..

그런데 1450mm가로길이까지 덮어줄려고하니 뾰족한 각이 천장을 뚫을듯...

다시 두께면 사선절단을 해서 받은 목재를 조립할려고보니..

사선절단도 각도대로 할수있다는걸 몰랐던 무지함...ㅜㅜ

이거나 평면목재랑 머가 달라~~~ㅜㅜ

천장을 뚫겠네..

난 수학시간에 뭘했던걸까? 역시 이과는 나랑 안맞아... 레오나르도 다빈치...등.. 별생각이 다들더라구여.

무식하면 몸이 고생이라더니만...

대신 나에겐 잔머리가 있다!!

두 목재를 합쳐서 나름 지붕처럼 보여줄수있는 모양을 잡아주기로했어요.

역시나 계산이 안되니깐..

우선 한면을 조립해서 내려오는 길이를 맞추기로합니다...

 

직접 몸체에 대보고 길이를 체크해서 재단도 하고.. 남은 한면 조립하기..

지붕이 고정될수있게 남은 사선절단된 목재로 지지대 세워주기.

목공본드발라~

 

지붕과 몸체가 떨어지거나 흔들리지않게 자리잡아주고~

타카박기!

이리하여 완성!!!

지붕이 있는거랑 없는거는 역시 느낌이 틀려!! ㅋㅋㅋ

쌩쇼를 한거같지만 이리 완성되면 되는거야~~~ ^^

이제 책을 넣어주면 됩니다~

큰책을 넣을수있는 칸은 다 나사박아주었는데요.

작은책을 넣을수있는 낮은칸에는 하나씩 나사를 박지않았어요.

애들책은 망가지기도 쉽고 커가면서 사라질테니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움직여줄려구여.

책을 이리저리 분산해놨던 모습...

그리고 점점 늘어가는 애들의 책...

​

한큐에 해결했쓰~~~~~!!

리폼해서 쓸려고해놨던 거실장

우선 손잡이만 바꿨는데~ 괜찮네~ ^^

이래서 리폼은 좀더 뒤로 연기....

애들이 좋아하는 공룡도 빼놓을 수없이

중간중간 놓아주기~

아이방도 또다시 변화되고있어요.

이래저래 문어발 작업이라

마무리는 안되고

일은 벌려놓고...

아~~ 해야될것도 천지!!

언젠가는 끝날꺼라 믿으며~~^^

 뉴송 두께18mm   클램프  보쉬 직소기  리튬이온 충전드릴  이중기리